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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퇴원환자 위한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거동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대상, 사설구급차 비용 최대 10만 원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5월부터 서대문구만의 통합돌봄 특화사업인 ‘퇴원환자 안심귀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장애인 중 거동이 불편해 혼자 퇴원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소득 기준 심사 없이 예약만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선납 부담도 없다.

 

구는 ㈜24시응급의료센터, 이엠에스코리아 등과 협약을 맺고 퇴원환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원 전, 협약된 사설 구급차 업체(24시응급의료센터 02-304-0129, 이엠에스코리아 02-420-2114)에 전화해 예약한 뒤 이용 후 비용을 결제한다.

 

이후 퇴원증명서(또는 병원 영수증), 사설 구급차 이용 영수증, 퇴원환자 안심귀가서비스 이용신청서를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출한다.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에서는 제출 서류와 소득 요건을 확인한 후 실비 정산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구는 필요시 ‘퇴원환자 안심귀가 서비스’ 이용자를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으로도 연계해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1인 가구와 고령 인구 증가로 병원 퇴원 후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분들이 늘고 있다”며 “이 서비스가 안전하고 체계적인 퇴원 지원의 첫걸음이자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요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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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옥사체험 등 실용적 역사교육 제안
1907년 기상관측 이후 117년만에 기록적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폭염 사각지대에 구민들이 안계신지 청장님께서는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사전 점검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수많은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갇혔던 저항 정신의 현장이자 민주화운동가들의 신념이 서린 역사적 공간입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도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수모를 당하면서 독립을 외쳤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오직 조국의 광복을 위해 고난을 감수했던 성스러운 터전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귀중한 역사적 자산을 우리가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지 고민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안을 하나 드리고자 합니다.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옥사체험관’프로그램을 신설 하자는 것입니다. 비용이 많이 든다면 3,9짜리 컨테이너 두 개를 활용하여 과거 옥사를 재현할 수도 있습니다. 체험 신청하신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우리 주민들, 그리고 전국에 홍보하여 체험하신 분들이 어둡고 좁은 감옥에서 수감 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면, 독립운동가들의 의지도 느끼고,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