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1동(동장 박수미)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 150곳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이 닭과 재료를 정성껏 손질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한 뒤 제철 과일 및 떡과 함께 포장해 전달했다.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는 위원들이 배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한 노인은 “무더위에 기력도 떨어지고 삼계탕을 사서 먹기도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받으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병춘 홍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호우와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영양식을 드시고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이 밖에도 1인 가구 밑반찬 지원, 어르신 나들이, 김장 김치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