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서대문 주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에 대한 국민여러분들의 경고입니다. 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의미는 새누리당 과반의석의 붕괴입니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문제는 경제였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투표로 심판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것이 총알보다 강한 투표의 힘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반드시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제가 받은 한 표 한 표는 서대문 주민들의 소망이며, 그 소망을 반드시 이뤄내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엄중한 명령을 잊지 않고 서대문 주민 여러분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저는 지난 19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서대문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안산 자락길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아현고가도로와 서대문고가도로 철거를 통해 숙원사업을 해결했고, 홍제동 유진상가 앞에 U턴 시행을 서울시로부터 이끌어 냈습니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연희동을 경유하는 서부경전철 노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서대문 발전 멈추지 않겠습니다. 안산과 인왕산 등산로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로 걸어다니는 푸른 도시 서대문을 만들겠습니다.
은퇴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로 새로운 인생을 꿈 꿀 수 있는 도시 서대문을 만들겠습니다.
신촌역, 아현역, 서대문역, 홍제역 주변 역세권을 개발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며, 아현가구거리 웨딩거리 지원 확대, 연희동 특성화거리 조성, 문화가 살리는 신촌 프로젝트 등 다시 태어나는 도시 서대문을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와 낙후된 시설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육 도시 서대문을 만들겠습니다
노인복지시설 확대로 동주민센터 증개축도 실시해 삶을 채워주는 도시 서대문을 만들겠습니다.
정치를 혁신하고 야권을 쇄신해 정치가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제는 경제입니다.
대한민국 경제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지난 이명박 정권 5년과 박근혜 정권 3년 도합 8년을 거치면서 서민들은 빚더미에 올랐습니다. 국가 부채가 1200조원을 돌파했고, 청년실업률은 16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재벌과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을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전환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까지 5차례에 걸쳐 명승부를 벌여주신 이성헌 후보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선거를 거치면서 훌륭한 상대후보를 만나 행복했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