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청소년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서대문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업(up)업(up)!’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 학부모들과 협력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 인식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 콘텐츠를 학생 교육에 활용하고 부모 커뮤니티에 제공한다. 실태조사에 앞서 이달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온라인 공론의 장 ‘우리 아이 성인지 감수성을 UP하다’를 연다.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미니 강연 ▲나의 성인지 감수성 점수 알아보기 ▲자녀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서대문구 내 초등 5∼6학년생 학부모, 교사, 관심 있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구글 폼 https://bit.ly/3dAE0rm)이나 전화(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02-3141-131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성인지 향상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 공론의 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는 관내 대학들이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1 천연충현 도시재생 지역연계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관내 대학(원)이 경제·문화·주거·복지·공동체 등 천연·충현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현장탐방을 기반으로 지역연계 과제 연구 및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사업이다. 구가 예시한 주제들을 살펴보면 ▲영천시장 배후 공간 및 서대문역 맛골목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경력단절 여성, 베이비부머 세대 등 인적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주민거점공간, 도시재생시설 등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주민·상인 등 지역 생활권자에 대한 도시재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 ▲저층주거지 쓰레기 불법투기 개선 등 마을관리 전략 ▲생활중심가로 및 주거지 골목 보행 및 교통 환경 개선 방안 등이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최대 3개 학과의 사업을 선정해 학과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대학은 서대문구 천연·충현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7개월 동안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해 나간다. 프로젝트 말미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사업 실행자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에서 운영하는 서대문구립도서관(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홍은도담도서관)에서는 2021년 3월 23일부터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도서관 책배달 서비스 「서대문 책이요」를 운영한다. 「서대문 책이요」서비스는 서대문구립도서관과 서대문시니어클럽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대문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20분이 신청자의 가정으로 직접 책배달을 해드리는 서비스이다. 정보에 대한 욕구가 있으나 신체적 사유로 도서관 방문 및 접근이 어려운 서대문구 거주 장애인 및 임산부(출산 후 생후 6개월까지 포함)가 서비스 대상이며, 사서들이 엄선한 도서로 구성된 책꾸러미 도서를 집에서 편안하게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다. 「서대문 책이요」신청을 위해서는 서대문구립도서관 회원 가입 및 자격요건 확인이 필요하여 처음 1회만 도서관에 방문하여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한 뒤(대리신청 가능),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이용하여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 ☎02-360-8630
서대문구가 다음 달 15일 오후 2∼6시 ‘신촌, 파랑고래’에서 ‘2021 기업사회공헌(CSR)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더욱 다양해진 사회문제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알아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신촌 벤처밸리 조성사업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 ▲청년-기업-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기업과 예술단체의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자리다. 첫 세션은 ‘민관협력 기업사회공헌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이란 내용으로 진행된다. 연세대 도시공학과 이제선 교수의 사회로 신촌 청년주택 건립을 담당한 이랜드건설의 최영호 시행개발본부장, 로컬 커뮤니티 사업을 펼치는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 스타트업 창업가를 육성하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이가윤 기업성장팀장이 각 기관의 효율적 청년공간 운영사례와 지속가능한 민관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문화예술과 사회공헌사업의 혁신모델’이란 주제로 열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먼저 서울문화재단 김홍남 경영기획본부장이 ‘재단의 선순환적인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예술향유의 확장성’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포스텍
서대문구가 이달 4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2002년 10월 설립된 아름다운가게는 전국 110개 재사용나눔가게를 운영하며 되살림사업과 기증·후원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과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아자아자 캠페인’(아름다운 자원봉사, 아파트 자원순환)을 통해 자원순환과 나눔 활동을 협력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에 우선 관내 2개 아파트 단지를 시범 선정해 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단지 내 설치될 부스 또는 무인 접수대에 주민들이 물품을 기증하면 이를 아름다운가게에서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참여 주민에게는 기부 영수증이 발급된다. 또한 기부 물품이 일정 목표 수량을 달성하면, 서대문구가 지정한 곳으로 수익 나눔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순환을 위한 주민과 동 자원봉사캠프, 아름다운가게와의 시너지효과가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현동(동장 김영진)은 최근 동 마봄협의체(위원장 유규상)가 관내 저소득 다자녀 가정의 청소년 5명에게 노트북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가정 형편 때문에 비대면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보다 원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봄이 너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게!’란 이름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학교 온라인 수업을 엄마 핸드폰으로 들어 늘 불편했는데 내 노트북이 생겨 너무 좋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충현동 마봄협의체 유규상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는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웃이 함께 도울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기쁘고 보람되다”고 말했다. 동 단위 민관 협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충현동 마봄협의체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설 선물 나눔, 취약계층 김장김치 및 겨울이불 지원, 만성질환 노인 건강관리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문구는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최근 관내 통일로, 연희로, 연세로, 응암로 지역 등에서 주인이 없거나 낡은 간판 72개를 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구는 사전 조사와 동의를 거쳐 벽면이용간판 26개, 돌출간판 31개, 지주이용간판 1개 등 모두 58개의 방치된 무주(無主, 주인이 없는) 간판을 철거했다. 이어 무주 간판은 아니지만 낡고 훼손된 12개의 벽면이용간판과 2개의 돌출간판에 대해 건물주와 업주의 동의를 얻어 철거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 대상 구역 내 다른 간판들에 대해서도 설치대 부식, 전기 안전, 고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정비 교체할 것을 안내했다. 구는 (사)서울시옥외광고협회 서대문지부와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부는 매년 장마와 태풍 시기를 앞두고 위험 간판 정비와 철거 봉사활동도 펼쳐 오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간판은 하나의 도시 문화인 만큼 안전하고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하겠으며 건물주와 상인, 광고사업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관내 수도암(원장 최혜숙)에서 최근 기초수급 및 차상위 계층 노인 가구 30곳에 김장 김치와 사탕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15일 밝혔다. 30여 년째 이웃돕기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수도암 최혜숙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모든 분들이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잘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 물품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대상 주민들에게 전해졌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에서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지난 9일 ‘서울시 도서관발전 유공 표창’을 수상하였다. 서울특별시장 표창은 서울시 도서관 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시-자치구 협력분야에서 시장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사업운영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었으나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서울형 북스타트 사업과 서울시 자치구 기반 독서토론 활성화 사업,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통해 균형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공공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정책개발과 공공도서관 시민서비스 성과조사 연구에 동참하여 보다 나은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서울도서관과 서울시 공공도서관 감정노동자 보호 업무협약을 통해 도서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서울시 도서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바가 있다.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 도서관을 찾아주시고 아껴주신 주민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직원 모두 하루빨리 정상개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따뜻한 관심과 응원
서대문구는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2017년 3월 문을 연 마을활력소 ‘천연옹달샘’(독립문로10길 6)이 운영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 운영위원회는 주민이 주체가 돼 구성했으며 서울시 및 서대문구와 운영 협약을 맺고 마을활력소 개방 및 대관, 동네배움터 운영, 주민 공모사업, 독립영화 정기상영 등 다양한 마을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주민이 주도해 운영하는 우수 공간으로 ‘2020년 서울공동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연옹달샘 운영위원은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추진 사업을 논의하고 실행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으로 법정동 기준 천연동, 옥천동, 냉천동, 영천동, 현저동 주민등록자와 이 지역의 사업장, 기관, 학교에 속한 이들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1명이며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천연옹달샘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이곳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위원이 되면 사전 활동으로 다음달 15일 열리는 운영위원 간담회에 참여해야 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세대를 아울러 더욱 사랑받는 천연옹달샘이 되도록
김호진 시의원 국토교통부가 11월 17일(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국토교통부고시 제2020-822호)함에 따라 서부선 경전철, 서부선 남부연장을 비롯한 10개 노선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지역균형 발전과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하는 목적으로 2030년까지 경전철 6개(서부선·강북횡단선·우이신설연장선·면목선·난곡선·목동선), 기존선 개량 2개(4호선 급행화·5호선 직결화), 네트워크 강화 연장노선 2개(서부선 남부연장·신림선 북부연장) 등 총 10개 노선을 구축하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9년 2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주민설명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해당 계획 승인을 신청하였지만, 1년 반이 다 되도록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나질 않아 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가 오늘 최종 승인이 이루어진 것이다. 국토교통부 승인에 따른 고시 내용을 보면 사업규모는 10개 노선 71,05km(조건부 1개 노선 별도)이며 계획기간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로 총 사업비는 7조 2,600억원이다.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