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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열린의회, 소통의 의회를 기대하며

조 충 길 본지 발행인

특별한 이슈 없이 여느때보다 조용한 가운데 하지만 나름 부지런한 물밑 움직임 속에 제7대 후반기 서대문구의회가 출범했다.
7월 11일 서대문구의회는 제 226회 임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김호진號를 출범시켰다.
4선의원 1명, 3선 2명, 재선2명, 초선 7명으로 구성된 서대문구의회가 후반기를 맞으며 재선인 김호진 의원을 서대문구의회의 수장으로 결정하며 출범을 알렸다.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서대문구의회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후반기 의장에 도전,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서대문구의회를 대표하며 의회를 이끌게 김호진 의장은 당선과 함께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서두를 열었다.
또한 “앞으로 서대문구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의원들과 항상 상의해 가면서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약속도 했다.
이제 14명의 의원들을 시작으로 서대문구의회 직원들이, 구청장을 비롯한 천여명의 구청직원들이, 또한 35만 서대문 구민들이 의장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목할 것이며 심지어는 의장으로서 말과 행동을 보며 지난 6년간의 의정 활동까지도 살펴 볼 것이다.
그동안 서대문구의회는 말 많고 탈 많았던 타 의회와는 달리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는 의원 모두나 최선을 다한 의정활동의 결과라 볼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도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지 않고 그때그때 적당히 지내왔다는 반증이 될 수 있음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모든 일을 의원들과 함께 상의하여 운영하겠다는 당선인사때의 말보다는 상당한 어려움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사고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약속은 어쩌면 두루뭉실 넘어가는 입에 발린 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 구의원의 뱃지를 달았던 6년전의 그날의 각오와 다짐을 다시한번 떠올리며 그 어느때보다 활짝 열린 서대문구의회,
의원과 의원 상호간에,
의원과 구청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과,
무엇보다 서대문구민들을 대표하는 구의원으로서 서대문구민들과 눈과 귀와 입을 활짝열고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천이백여명의 서대문구청 공무원이, 34만 서대문구민이, 그리고 우리 언론사들의 눈까지 모두 후반기 2년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을 것 임을 기억하여, 항상 마음과 뜻을 통해 의원들과 함께하며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민을 위한, 구민에 의한, 구민의 의회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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