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들어와서 5분 발언 제도가 부활되었으나본 의원이 최초로 하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 본 의원은 5분 발언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연초에 연중계획을 수립하여 별다른 사항 없으면 계획된 일정대로 의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의사일정을 무시하며 행사를 계획수립 진행하여 의원들이 참석하기가 곤란하다고 누차 시정요구하고 있어나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본 회의 때는 모든 간부들이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함에도 의사일정을 무시한 체 불참하는 사례가 빈번 합니다.
의사일정을 무시하고 출장계획을 수립하거나 휴가. 행사 등 이런 저런 핑계로 빈번히 불참하는 것을 보며, 이러한 것은 집행부가 우리 의회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것이므로 향후 시정 요구합니다.
이런 것이 문석진 구청장이 취임한 후부터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의회를 무시한 체 구청장에게만 충성하기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간부 인사발령이 있어도 이제는 제대로 인사조차 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사례로 지난 7월초 국장급 인사가 있었으나, 의장에게만 형식적으로 인사를 하고, 의원들에게는 직접 인사는커녕 전화 한통도 없는 것을 보면서 우리 의회의 위상이 왜 이렇게 실추되었는지 자각 해 봅니다.
이런 것 뿐 아니라 우리 의회를 완전 무시하며 구청장의 눈치만 보며 얼렁뚱땅 넘어 가려고 하는 것이 비일 비재 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지난 인사에서는 의회를 무시한 인사라고 의회의 강력한 항의를 한 결과, 발령전보 취소라는 초유의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발생되기도 했습니다.
과연 그것이 우리 의회를 존중해 준 것인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어서 인지 도무지 이해가안 되더군요.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우리 의회가 강력하게 항의만 하면 무조건 수긍하고 시정해 줄 것으로 알고 크게 기대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들의 민원요구 사항이 있어도 소관부서에서는 해결방안을 연구 검토해 보려고 노력도 전혀하지 않고 무시하며, 오직 구청장과 부구청장의 눈치만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민원은 해결하기 힘들때 의원들을 찾아와 부탁하는 것이란 것을 한번쯤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요즘은 집중적으로 많은 민원은 기술직으로 구성된 도시관리과를 비롯 모든 기술직 부서에 편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것인지 과거보다 복지부동이며 소통부재로 민원 처리에 대한 불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항간에는 구청장과 부구청장께서 너무 훌륭하고 똑똑하여 지나친 간섭으로 간부들이 제대로 보고하기를 두려워하고 그냥 시키는 대로 일을 하려고만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기술 전문직들이 소신껏 일 하도록 윗선에서 지나친 간섭을 하지 않는 것도 행정에 많은 도움 될 수 있음을 상기바랍니다.
현재는 기술직들이 소신과 원칙대로 일처리를 하지 않고,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다가 빨리 눈 밖에 나서 얼른 다른 타구로 보내 주기만 기다린다는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속칭 ‘내배 째라’ 식으로 맘에 안 들면 얼른 다른 곳으로 전보조치 하라는 무언의 항의 일수 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유능한 기술직들이 우리 구에는 오지 않으려고 한다는 소문이 서울시에 자자하게 나있다고 합니다.또한 구정 업무계획은 물론 지역현안이나 추진 업무사항에 대하여 의원들에게 전혀 보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의원들이 물어 보면 그때서야 궁색한 변명을 일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왜 구청장에게는 아주 세세하게 보고 하면서도 왜 지역구 의원들에게는 간단하게라도 현안보고를 하지 않는 것 인지 의구심이 가며, 당장 개선 시정 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아울러 모든 공직자 여러분들은 열심히 일하는 대가를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그러므로 상관의 눈치만 보지 말고 소신있게 국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기 부탁드리며 이것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미처 못 다한 말은 본 회의때 마다 5분 발언을 통해 계속 이어서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