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속에서 조그마한 방심이 대형화재를 발생시켜
서대문소방서(서장 장현태)에서는 2014년도 화재 및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자료집계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63건의 출동으로 총 22,925건 출동하였으며, 세부적으로 년간활동을 살펴보면 화재출동 389건, 구조출동 4,145건, 구급출동 18,391건이 집계됐다.
서대문구 전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해 보면 화재건수 212건(전년도 대비 4%감소)되었으며 인명피해는 11명(사망1, 부상10), 금184,698(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담뱃불,음식물) 117건(30.7%), 전기 50건(23.6%), 기계 16건(7.5%)순이며 장소별은 주거시설 65건(30.7%), 음식점 26건(14.6%), 차량 20건(9.9%)순으로 각각 집계된바 이와같이 가장 시급한 것이 “일상생활속에서 조그마한 방심이 대형화재를 발생시키는바 국민 모두가 내가 주인이라는 화재예방안전의식을 고취시켜야 인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수 있다”고 말했다.
구조활동현황은 2013년 구조처리건수는 4,266건 발생했고 2014년 구조처리건수 3,803건(전년도대비 11%감소)을 처리 했으며 구조인원은 총 624명이고 사고유형별 구조인원은 화재 102명(16%), 교통사고 137명(22%), 승강기 129명(21%)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이한점은 2013년 20회출동에 17명을 구조했으나 2014년에는 산악구조가 36회출동에 31명구조 집계된바, 이러한 추세는 최근에 눈에 띄게 등산 등 산악인이 늘어났고 또한, 관내 안산 자라길 정비완료에 따라 폭발적으로 등산객이 지속적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활동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이송건수 11,132건, 이송인원 11,310건이며, 2014년 이송건수는 11,909건, 이송인원 12,027명(전년도대비 6%증가)을 처리했으며 유형별은 질병 7,562명(63%), 추락/낙상 1,943명(16.2%), 교통사고 1,064명(8.8%)순이며 연령별 살펴보면 70대(16%), 50대(15.8%), 40대(13.48%)으로 집계되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급격한 도시화 되면서 공기오염 등으로 급성,만성 질병의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현태서장은 “지난해 소방활동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생활 속 안전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방홍보할 계획이며, 현장중심의 골든타임 확보차 각종 사고수습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