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보다 더 추운건 보금자리를 빼앗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행복한 보금자리와 일자리를 화마에 빼앗겨 버린 우리의 이웃들은 얼마나 춥고, 힘든 생활을 더 해야 할까요?
한 순간의 방심과 안일함이 우리의 일터인 직장을 한줌의 재로 만들어 버린 화재는 작은 불씨에서 발생합니다.
2016년 11월 영하의 날씨에 ○○학교 전시관 지하보일러실 화재가 문득 생각이 나는 것은 추운겨울에 화재현장에서 내 눈을 보면서 대화 나누시던 관리인의 눈물이 더욱 더 슬퍼 보였습니다.
아침 출근 후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관리실문을 열고, 내부를 살펴보던 중 관리실내부에 연기로 흐린하게 보여 어디선가 불이 났음을 직감하고 내부를 우선 살펴본 후 다른 제2의 장소의 화재를 직감하고, 잠겨있는 지하실로 들어가려는 순간 가득찬 연기로 진입하지 못하고 주변에 전화로 알린후, 열락을 받고온 학교 관계인이 화재를 1차 진화하려 하였으나, 실패 119에 신고한 화재이며, 소방대가 도착 한 이후 화재는 1층 2층으로 옮겨 2층 창문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는 상태로 급격히 번져 있는 상태였다.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해 작동하는 보일러 주변에서 화재가 진행되어 목조건물인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배관등 덕트 속 내부로 이동한 화재가 1층, 2층으로 옮겨 화재가 급격하게 진행되었으며, 2층 기와지붕속으로 화염이 연소되어 2층 부분을 진압중이던 소방대원이 추락 부상당하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늦은 119신고로 화재는 2층 지붕까지 연소된 화재를 진압중이던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을 위해 뿌린 물이 살얼름으로 변했으며, 지붕에 덮여 있던 낙엽 등으로 몸을 지탱할곳을 잃은 대원이 추락하여 부상 당하는 화재가 발생 하였다.
노후된 제품등은 좀 더 세심한 관리를 하여야 하며, 특히 전기배선은 처음에 이상이 있을시 교체가 최우선으로 해야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수많은 전기선이 어느제품으로 연결되고 있는지를 모른다면 더욱더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요구하며, 보일러실에는 자동확산 소화기도 설치 관리하는것도 추천한다
더불어 안전을 위해 생활에 편리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하고, 초기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인 보일러실이나, 불안한 곳의 외딴곳에서 화재가 발생시 소화기는 본인의 재산을 지키는 최소한의 지킴이임을 당부하며, 올겨울도 편안하고,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