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서순탁)에서는 24일 오전9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감리교회에서 장애인3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모두함계鷄 행복하계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민족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장애인과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대문장애인복지관 업무협약을 맺은 소방서측은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식사 배식 등 봉사활동으로 저소득층, 장애인들과 유대관계를 쌓았다.
소방공무원 10명과 의용소방대30명은 이날 떡국과 나물, 전 등 점심식사준비와 배식을 도왔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곁에서 식사를 도와드리고 점심식사가 끝난 뒤에는 식기세척과 청소로 마무리 했다.
구급팀장(설춘일)은 최근 서대문구의 화재출동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인명피해 없이 가족과 건물거주자 모두가 대피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교육했으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하여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