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지난 16일 오전 7시 15분경 5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 소리를 듣고 8세대 21명 전원 모두 대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서대문구 북가좌동 소재 5층 안방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했으며, 안방과 작은방 등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작동으로 해당층 거주자 뿐만 아니라 아래층에 거주하는 주민 또한 경보음 소리를 듣고 대피할 수 있었으며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막는데 크게 기여했다.
서대문소방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저소득 계층,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년소녀가장)에 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을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설연휴 기간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여 ‘설연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