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담보 무보증으로 융자
서대문구가 삼성미소금융재단과 협력해 이달 13일 청사 1층 민원여권과 내에 1인 은행 창구인 ‘서대문생활은행’을 개점,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구는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저신용 주민에게 창업자금, 운영시설개선자금 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융자한다.
미소금융 ‘서대문생활은행’은 평일(월~금)에 운영되며 상담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개인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또는 저소득층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대출 금액은 500∼7,000만 원이며 이자율은 연 2.0~4.5%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담보능력이 부족하거나 신용이 낮아 높은 이율의 사채를 쓰는 등 어려움에 처한 서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분들이 서대문생활은행을 통해 경영안정을 이루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생활은행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서대문구와 삼성미소금융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개최된다. 이어 2시 30분 구청 민원여권과 내에서 개점식이 열린다.
문의 : 일자리경제과 ☎330-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