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이달 6일 시작해 다음 달 3일까지, 현재 지역 내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2016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1994년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되는 이번 조사를 위해 구는 34명의 조사원이 각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또 응답자 요청 시 우편 또는 배포 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이며 효율적인 조사와 사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기 조사된 행정자료 등을 적극 활용한다.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수립과 평가, 기업 학술연구 등에 활용되며 9월 말 잠정결 과를, 12월 말 확정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체 조사에서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조사대상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