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청소년수련관 동아리로 활동중인 블랙이글스 팀은 3월 11일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열리는 세계 올스타 치어리딩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전 세계 500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에서 열리는 치어리딩 대회중 가장 큰 규모이며, 블랙이글스팀은 레벨2 Small Junior 19명. 레벨3 Large Sr Coed 24명이 참가한다.
스턴트 치어리딩은 체조 기술을 바탕으로 텀블링, 인간 피라미드, 점프 등 화려한 동작을 섞어 선보이는 치어리딩의 일종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학교체육으로 자리 잡을 만큼 대중화 되어 있는 종목으로 일본, 아프리카,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스턴트 치어리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회 출전에 앞서 지난 3월5일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출정식이 있었다. 150여명이 출정식을 위해 참석하여 한마음으로 응원을 보내주었으며, 대회를 출전하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수 있었다.
청소년들의 도전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멋진 성공을 기대해 본다.
이옥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