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기념도서관(서대문구 독립공원길 80)이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실버 스토리텔러’를 모집한다.
실버 스토리텔러는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기 위한 다양한 표현기법 교육을 받고 정해진 어린이집, 유치원, 도서관, 노인복지기관에서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달 21일부터 6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주민등록등본 1통을 지참하고 이진아기념도서관 4층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하루 3시간씩 한 달에 열흘 봉사하면 활동비 22만 원이 주어진다. 활동 기간은 올해 11월 말까지다.
지난해 ‘책 읽어주는 실버 스토리텔러’로 활동했던 한 어르신은 “전문 교육을 받으며 성취감을 얻었고, 재능기부와 봉사의 기쁨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아기념도서관의 이 사업은 사회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참여 어르신에게 보충적인 소득을 지원함은 물론 삶의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아기념도서관(02-360-8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