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현동에서는 우리구 최초로 지난 7월부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민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 스터디를 운영한다.
민·관 협력 학습 소모임에는 충현동주민센터와 서대문구청 복지자원팀, 이화여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구치매지원센터, 효림노인재가지원센터 등의 실무자 총 14명이 참석한다.
첫 모임이었던 24일에는 ‘우수사례로 본 사례관리 실천방법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문학청년 Y씨 이야기 – 문미숙,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를 읽고 사례관리 실천 방법 기술인 ‘강점관점’에 관하여 느낀 점을 자유 토론하였다.
이화여대종합사회복지관 조유영 사회복지사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함께 모여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열리게 된 것이 매우 의미 있다.
향후 사례관리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현동 조철호 동장은 “민·관이 함께 학습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진행해 나간다면 사례관리 전문성이 향상되어 직원 역량이 강화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체감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