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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SF&판타지 전문도서관 전홍식 관장, 사람책으로

연희동 소재 국내 유일의 <SF&판타지 전문도서관> 다양한 볼거리 소장

서대문구는 지난달 27일 연희동에 소재한 SF&판타지도서관에서 사람책도서관 <SF&판타지 도서관, 전홍식 관장편>을 개최했다.
국내 유일의 SF&판타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전홍식 관장은 이날 직접 ‘사람책’으로 나서, ‘사이언스 코스모스, 우주를 향한 꿈’이라는 주제 아래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과 학부모 20여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사람책도서관에서는 이야기뿐 아니라 도서관 내 상영관에서 우주와 관련된 영화도 볼 수 있었다.
<콘택트>, <ET>, <미지와의 조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달세계 탐험>, <슈퍼맨 리턴즈>, <노잉>, <션사인> 등을 함께 상영하여 아이들이 책으로만 접해왔던 상상 속의 세계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람책도서관(Human Library)이란, 책이 아닌 사람을 대출해 주는 신개념 도서관으로, 강의 형식의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독자와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사람책’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한다.
서대문구에서는 지난 6월부터 문학다방, 전문도서관 등 독서문화공간과 연계해 사람책도서관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SF&판타지 도서관과 두 번째 시간을 마련했다.
전홍식 관장은 “상상력을 높여주는 힘을 가지고 있는 SF장르에 많은 어린이 친구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SF&판타지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F&판타지도서관은 1만 6천권에 이르는 SF&판타지도서와 영상물, 다양한 볼거리를 소장하고 있으며, 휴관일(월,화)을 제외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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