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과 56사단 219년대 3대대 등 9개 유관기관과 총 692명 투입돼
전쟁이전 국지도발 대응 훈련 등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전시전환절차훈련 등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7 을지연습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상황이 종료됐다.
구청장을 연습감으로, 구청3층 기획상황실을 훈련본부로 구청 행정지원과외 35개부서, 육군 제56사단 219연대 3대대, 유관기관으로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 서부수도사업소, KT서대문지사, 서대문우체국, 서대문세무서, 서부교육지원청, 한정성서지사등 총 692명이 투입돼 연습1,2일차 전시전환 절차연습, 3,4일차 민방공 대피훈련과 실제 훈련으로 실시됐다.
연습감에 구청장, 연습차감에 부구청장, 상황실장에 각국장에 총괄반, 정부기능반, 자원동원반, 행정지원반, 문서취급반, 실사반 등의 조직으로 상황실에 5개반 1일 31명, 군부대 및 유관기관 1일 29명이 24시간 교대근무하며 훈련에 참여하고 지원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이전 국지도발 및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조치 대응능력배양과 실제 전쟁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편성 행동화 훈련, 복합적인 전쟁양상을 고려한 다양한 상황조치 도상연습을 실시했다.
또한 자원동원 및 시민행동체험 실제 훈련을 강화하고 최근 유형의 사이버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안보 공감대 형성 및 안보의식 고취를 목표로 실시됐다.
전시전환 절차연습은 공무원 비상소집과 행정기관 소산/이동 연습으로 나뉘어 서대문구청 직원들이 총동원되어 실시되었으며 2일차는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와 을지1종 사태 및 계엄령 선포에 따른 조치, 전시 의약품 배급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연희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 실제훈련으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및 체험훈련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화재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방독면 착용법 등을 체험했다.
또한 자중이용시설 관리자 상황조치 훈련으로 연세의료원에서 각종 사고 발생시 관리자 초동조치 절차, 예비전력 확보를 위한 비상발전기 작동상태 확인, 민방위 대피시설 , 기타 장비 등 이상유.무를 점검했다.
특히, 23일에는 KT서대문지사에서 실시한 219연대 3대대와 서대문구청,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와 KT등 5개 기관이 참여해 테러 발생에 따른 기관별 조치절차와 전시 종합상황실과의 연락체계 구축, 현장 지휘소 구성 및 운영을 내용으로 한 민⋅관⋅군⋅경 합동 테러 대응훈련은 실제 훈련의 백미라 할 수 있었다.
또한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로 219연대 3대대가 전시 통합방위작전 수행절차를, 구청 전산정보과가 사이버테러 대응 방안을, 일자리경제과가 전시 생필품 유통통제를, 문화체육과가 전시 문화재 관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현황과 문제점, 대책방안을 모색하는 토의를 실시했다.
또한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한 목표달성을 위한 금번 을지연습에 서대문구체육회, 서대문상공회, 새마을지회,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등 24개 구 직능단체와 14개동 32개 단체가 주민참관 을지연습 상황보고회에 참여하여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군 장비전시회 등을 통해 안보공감대를 조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