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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홍삼카페 마을자치 날갯짓 활짝

청와대 브리핑서 주민센터 공간개선 모범 사례 인용돼

27명 자원봉사자 주 3시간씩 운영.. 마을자치 구현

밴드로 보고 싶은 영화 신청.. 다양한 연령대 주민 관람

[읍면동주민센터, 홍삼카페처럼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홍제3동주민센터 내 일명 ‘홍삼카페’가 최근 청와대 정책 브리핑에서 언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이달 11일 ‘문재인표 첫 번째 사회혁신, 내 삶을 바꾸는 공공서비스 플랫폼’이란 주제로 브리핑을 했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주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인데, 여기에서 서대문구 홍제3동 홍삼카페가 사례로 인용됐다.
[홍삼카페.. 단골 생기고, 주민회의와 봉사활동하고, 영화 상영하고, 발마사지도 계획]
서대문구는 ‘서울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 홍제3동 주민센터에 ‘홍삼카페’를 개소했다.
이곳은 북카페, 공유부엌, 야외테라스로 구성돼 있다. 공유부엌은 커피머신, 냉장고, 제빙기, 전자레인지를 갖춘 셀프바 형태로 꾸며졌다. 카페가 정착되며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러 오는 단골손님들도 생겨났다.
북카페 벽면 접이식 문을 열면 야외 테라스가 펼쳐진다. 이 시설들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 주민자치위원회 운영회의와 자원봉사캠프 활동 장소로도 애용된다. 실제 올 6∼7월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에서 수세미 300개를 만들어 인근 사회복지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일상 가운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1층 개방공간에서 ‘별빛이 흐르는 홍제3동 시네마여행’을 매주 토요일 무료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빔프로젝트 시설도 갖췄다.
모바일 커뮤니티(네이버 밴드)를 통해 주민들이 보고 싶어 하는 영화를 신청 받아 상영하는데 영화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관람한다.
앞으로는 야외테라스에서 주민들이 발마사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7명 자원봉사자 50명까지 늘릴 계획, 카페 밴드에는 270여 명 가입]
홍삼카페는 외부 위탁을 통해서가 아니라 주민 스스로 운영하며 마을자치의 새로운 가능성도 열고 있다.
현재 2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일주일에 3시간씩 돌아가며 운영을 맡고 있는데 앞으로 이를 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홍삼카페 밴드에도 현재 270여 명이 주민이 가입돼 있다.
[“동주민센터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공간개방, 주민자치에 더욱 매진” 과거 동주민센터는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잠시 들러야 하는 행정사무공간 정도로 인식됐다.
하지만 카페와 극장으로 변신한 주민센터가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 공유 공간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청와대 정책 브리핑에서까지 소개됐다.
한편 서대문구가 2012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한 ‘동 복지허브화’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 패러다임 전환 모델로 자리 잡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행정복지센터’로 서울시와 전국으로 확대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정부가 발표한 ‘내 삶을 바꾸는 공공서비스 플랫폼’ 정책에서도 서대문구가 가장 앞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지와 공간 개방, 주민자치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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