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서울서부보호관찰소(소장 이우권)는 3. 31.(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20명을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하는 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 비행에 관심이 높은 예비 법조인들로 하여금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건전한 역할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적응력 향상 등 건전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1:1 결연된 대학원생들은 멘토로서 보호관찰 종료 시까지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져 멘티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법교육을 실시하여 법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아주는 법질서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서울서부보호관찰소에서는 멘토들이 멘티들과 조기에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잘 지도하도록 돕기 위해 보호관찰 제도, 비행 청소년의 특성, 상담 기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우권 소장은 “예비 법조인인 법학전문대학원생 멘토들의 지도와 조언 등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자원을 활용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