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주민, 노숙인, 한부모,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어르신을 위해 특화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이날 서대문구 내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사회복지관, 농아인복지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교육센터 등 취약계층 일자리지원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박람회에 앞서 농아인교실, 발달장애인교실, 저소득주민교실, 경력단절여성교실, 실업자교실 등 ‘취업 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일자리 정보 제공과 현장 채용면접 외에도 창업 컨설팅, 진로탐색과 직업적성검사, 이력서 작성과 면접기술 컨설팅, 즉석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취업지원기관 소개 등이 이뤄진다.
구인업체와 구직자 모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에 이력서를 준비하지 못한 구직자도 행사장에서 즉석 사진촬영을 한 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움 받아 구직서류를 등록할 수 있다.
박람회 당일 참여하지 못하는 구인 업체도 채용계획, 회사정보, 홍보자료를 제공하면 이날 구직상담을 통해 접수된 이력서를 전달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취업 취약계층이 폭넓은 구인 구직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대문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고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활고용분과가 주최하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대문구가 지원한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