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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동행

휠체어와 함께하는 북한산 자락길 걷기대회

홍자락길 야외무대에 작지만 풍성한 음악회도 열어

은1동에서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북한산 무장애자락길 산행’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시했다.
이 번 행사는 일년 내내 집안 울타리를 벗어나기 힘든 뇌병변 등 중증장애인들에게 가을소풍 형태의 산행으로 홍은1동 주민센터, 마봄협의체,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의 민·관 공동 주관으로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 15명과 일반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더불어 함께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이 중증장애인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동행하며 산행을 도우고, 서대문 향토사를 연구하는 숲해설가의 지역 향토사 및 숲 해설과 함께 휴식시간 공연장에서는 재능기부 연주자의 문화공연을 마련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이 2인 1조가 돼, 중증장애인이 집에서 나올 때부터 산행에 참여한 뒤 귀가할 때까지 이동을 도와 평생에 다시할 수 없는 아름답고 귀한 동행의 시간을 가졌으며 산행은 북한산 자락길 기점인 홍은1동 홍록배드민턴장에서부터 홍은극동아파트까지 왕복 약 3km 구간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출발점에 모여 신나는 체조로 몸을 푼후 무장애 자락길을 출발해 중간중간 산행 중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향토사를 설명하고 숲 해설을 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특히, 자락길 야외무대에서는 ‘동행’이라는 제하의 작은음악회를 열어 서수옥 시인 ‘홍은동 연가’, ‘별헤는 밤’, ‘목마와 숙녀’등 시낭송으로 공연의 문을 연후 홍제초교 이성현 선생과 작은 우쿨렐라 이야기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4곡을 연주하였으며 이은혁 님이 ‘비목’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고즈녁한 북한산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며 어르신들을 추억의 세계로 이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번째 맞는 행사로, 참석자들은 “평생을 누워만 살다가 이렇게 산행을 하며 꽃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으며 올해 행사도 많은 장애인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문형주 시의원, 홍길식 부의장과 황춘하, 서호성 의원등 관계 정치인들도 함께 참석해 직접 휠체어를 밀며 함께 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이 무너지고 또한 우리 관계속에 만들어진 이 사회의 모든 벽이 무너지고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이 행사의 대회장인 홍은1동 마봄협의체 안병춘회장은 “단풍과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날에 홍은1동 주민들과 불편한 몸을 이겨냄변서 희망을 잃지않고 살아가시는 분들이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우리마을 뒷산인 북한산 자락길에서 갖게돼 마음뿌듯하다”며 “오늘 자락길 동행은 외로운 분들에게는 혼자가 아니며 누군가와 함께하는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며 이를 위해 후원해주신 서울홍성교회와 은제교회 등에 감사를 드린다”며 활기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했다.
조충길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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