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복지

복지 방문지도 ‘행복맵’지도제작 복지사각 없애

거동불편 독거세대, 장기 간병 세대 등 상시 발굴체계 유지

서대문구가 보다 체계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복지 방문지도, 일명 행복맵을 제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지도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되며 고위험군은 빨간색, 중위험군은 노란색, 저위험군은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구는 복지대상자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지도로 출력되고 동이나 통, 위험도, 방문주기 등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유형과 분포도가 표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또 행복맵을 활용하면 ‘동 주민센터 방문 복지사업’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복지 방문지도 제작은 서대문구 자체 개발 사업으로, 다음 달 구축 완료 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복지사각지대 관리 체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대문구의 이 같은 지도 제작은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 밖에도 구는 ▲주민등록 일제 조사와 병행한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세대 일제 조사 ▲복지통장과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한 주민 신고망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취약한 거주환경 세대, 거동불편 독거세대, 장기 간병 세대 등에 대한 상시 발굴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신속성, 유연성, 감수성의 3원칙을 바탕으로 복지수급을 결정하고 공적 지원이 여의치 않을 경우 민간 복지자원 연계를 적극 추진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행복맵 제작 등을 통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서대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복지정책과 ☎ 330-1629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박경희 부의장, 구의원 자료 요구권 강화위해 조례 개정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은 구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집행부가 좀 더 신속히 관련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례를 수정했다. 이는 구의원의 정당한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집행부가 의도적으로 마감 임박 기간에 자료를 주는 사례가 다수인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실제 박 부의장은 제307회 정례회 본회의 발언을 통해 “평소 의원들이 간단한 자료를 요청하더라도 집행부는 제출 기한인 열흘을 꽉 채운 마감일에 제출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며 “이처럼 시기를 늦추는 행태는 의원의 신속한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소극 행정이자, 사실상 의회에 대한 비협조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는 구민을 대신해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관이며, 그 핵심은 바로 정보의 접근성과 시의성” 이라며 “자료 제출이 지연되면 의회의 감시 기능은 약화 되고 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또한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의 자료 제출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부득이한 사유로 기한 내 제출이 어려운 경우 해당 의원에게 사전에 통보 ▲긴급한 자료 요청 시 제출기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