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될 천연충현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물리적 환경개선뿐 아니라 공동체 회복, 사회적 문화적 재생,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주민워크숍’은 천연충현 도시재생의 의제별 세부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나가기 위해 이달 1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천연동주민센터 2층에서 열린다.
참여 주민들은 천연충현 도시재생의 목표와 미래상을 공유하고 마을 의제를 도출하며 임시 주민협의체를 발족한다. 향후 일정과 계획도 공유한다.
또한 이날 워크숍은 각 의제별 참여 주민들이 주민협의체 분과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천연충현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이달 22일에서 4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0분간 운영된다.
22일에는 공동체를 만들고 문제 해결 경험을 나누기 위한 ‘커뮤니티 디자인’, 29일은 동네정원을 만드는 과정을 배우는 ‘좋은 골목 만들기 가드닝’이 진행된다.
4월 5일에는 공유공간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공동체 식탁을 체험해보는 ‘공공 공간과 공동체 식탁’, 12일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각각 꾸며진다.
‘주민워크숍’과 ‘도시재생 아카데미’ 모두 무료 과정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ansan2022plan.wixsite.com/urban) 또는 전화(02-3140-830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과 아카데미가 주민 역량 강화와 주민협의체 구성을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