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명으로 구성된 서대문구 옴부즈만은 지난해 38회의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건축, 도시계획, 교통, 공원녹지, 일반행정 등의 분야에서 58건의 고충민원을 조사 처리했으며 18건의 공공사업에 대해 청렴계약 감시 평가 활동을 펼쳤다. 이 중 고충민원 23건, 청렴계약 17건에 대해서는 서대문구청에 조치를 요구했다.
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은 구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활동함으로써 구민 권리를 지키고 서대문구 공공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2017년도 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의 자세한 운영 사항은 서대문구 청렴포털(http://clean.sdm.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2017년도 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성과 보고회가 지난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류정수 서대문구 대표 옴부즈만은 “서대문구가 열린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으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옴부즈만의 제안과 권고를 구청이 잘 받아들여서 구민 권리를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