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이달부터 올 11월까지 암 환자와 그 가족, 암 가족력이 있는 구민들의 심신 안정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건강마사지, 합창, 멘토가 들려주는 암 극복 이야기, 미술치료, 항암뷰티관리, 안산(鞍山) 트레킹, 목욕탕 이벤트, 건강 요리교실, 작은 음악회 등이 서대문구보건소와 가좌보건지소, 서대문구 치매지원센터 등에서 진행된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함께 그리고 즐겁게 노래하고 운동하고 그림 그리고 영양식에 대해 배우는 가운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에너지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별 프로그램에 따라 주 1회 또는 월 1∼2회, 연 2∼4회 열리며 매회 10명에서 20여 명씩 참여할 수 있다.
희망 주민은 서대문구보건소 의약과 가족보건팀(02-330-1738)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