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가 홍제천로 11번지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총회에서 재신임을 받고 봉사하는 최철학 회장을 찾아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Q 먼저 지난 3월 재신임되어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수행케 된 것과 서대문구로의 이전을 축하드리며 그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먼저 어려운 여건가운데서도 이곳에 장소를 마련해 주신 박원순 시장님과 서대문구를 이끌고 있는 문석진 구청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이하 시 협의회)가 장안동 중랑물재생센터 부지에 있었으나 재활용플라자센터 건립으로 부득히 이전을 하게되어 구로구로 잠시 이전했다 빠른 입주가 가능한 이곳으로 이전하게 되었으나 장소의 협소함으로 불편함과 아쉬움이 많습니다
좀더 넓은 장소로 이전해 참된 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이 바람직하며 시 전체를 아우르기 위해 중심가에 자리를 잡아야하나 한쪽으로 치우쳐있어 통합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시민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단체로 부끄럼이 없도록 더욱더 헌신봉사하는 시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서대문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을 당부드립니다.
Q 시 협의회의 현황을 설명해 주십시오
A (사)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는 1983년 사회정화운동 조직육성법 제정이후 1989년 사회단체 등록 및 초대 신학진 회장의 취임으로 시작이 되었으며 2012년 3월 최철학 회장이 10대회장으로 취임후 지난 3월 제11대 회장재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시협의회는 위로 중앙회와 아래로 서울시산하 25개 구에 구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403개 동위원회에 55,000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재정과 취약한 여건등 여려움은 있으나 시대정신엥 부응하고 선진 사회가 요구하는 성숙하고, 품격높은 국민운동 단체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시 협의회에서는 어떤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지요
A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표적으로 10개 부문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민의식 선진화 실천운동 및 도덕성 회복운동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 민생경제 침해 다단계 예방활동 여성대학운영 학교폭력 예방 활동 경로효친사상 함양 및 독거노인 등 경로당 지원활동 자매결연 농촌 일손 돕기 선행학생 발굴 및 시상 바른가정 만들기 작품 공모사업 끝으로 시정참여 사업으로 에너지절약캠페인,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및 경제살리기 운동, 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동호회 조직, 마을공동체 사업, 태극기 달기, 승용차요일제, 안전띠 매기운동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법질서 확립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은 바르게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선행학생 발굴 및 시상은 특별한 관심과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언론의 무관심으로 바르게 활동의 존재감이 미약한 것이 회장으로서 수고하는 회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국가적 지원과 언론의 무관심 속에서도 순수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라져가는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시민 윤리으이식을 회복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젊은 층의 회원 영입해 보다 활성화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시 협의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인지 회장으로서의 의지가 있다면
A (사)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을 이념으로 시민의식 선진화 실천운동과 법질서 확립, 도덕성 회복 운동 등 밝고 건강한 국가 사회 건설에 이바지 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운영되는 조직입니다.
하기에 앞으로 국민운동 단체로서 살아남을 수 있는 단체가 있다면 바르게 밖에 없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국민정신혁명 운동을 주도해 나가는 단체로 국민의식을 개혁해 개인주의, 이기주의를 버리고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바르게가 더 많이 헌신하고 봉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대가 요구하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단체, 이타심을 가지고 봉사와 헌신의 기쁨을 아는 회원들로 가득찬 진정한 봉사단체로 만들어 가는 것이 꿈이고 희망입니다.
Q 끝으로 시 관계자나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우리 바르게 뿐아니라 국민운동 단체가 육성 발전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후 하부조직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이 더욱 필요합니다. 시 협의회는 그런 조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봉사는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하기에 더욱 보람있는 일이기도 하겠지요
당부하기는 시 협의회 산하 55,000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진실, 질서, 화합의 이념아래 서로 믿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조화로운 사회건설의 바르게살기운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