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자치

동주민센터 아리수음수대, 수질‘이상무’

미생물ㆍ농약류ㆍ방사성물질 등 170개 항목 정밀진단

서울시가 자치구 내에 있는 25개 동주민센터를 무작위로 선정해 아리수 음수대 수돗물에 대한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물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강남구의 세곡동 주민센터, 도봉구 쌍문1동 주민센터 등 25개 자치구별로 무작위로 동주민센터를 선정해 아리수음수대 수질을 검사했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0항목 등 총 170개 항목에 대해 철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먹는 물 ‘적합’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자치구 동주민센터, 공원, 병원 등에 설치된 모든 아리수 음수대를 대상으로 매 분기별 탁도, 염소, 철·구리 등 수질을 검사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정기적으로 공원, 학교 등 시민 다수 이용 시설을 샘플로 선정해 170개 항목에 대한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밀수질검사를 통해 미생물, 유해 유․무기물질, 소독부산물, 심미적 물질 뿐만 아니라 방사성물질까지 포함된 총 17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항목(166개) 보다도 많은 수준을 자랑한다. 서울물연구원은 이번 정밀검사 결과 대장균군과 일반세균 등 미생물은 물론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중금속 및 페놀류, 농약류 등의 건강영향 유기물질도 검출되지 않아 아리수의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도꼭지 수돗물 안전성의 기준이 되는 잔류염소는 모두 0.1~0.3㎎/L 이내로 검출되어, 염소 냄새를 거의 느끼지 못하게 하면서도 수질 안전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대장균군, 일반세균 등 미생물 항목과 방사성 항목 모두 검출되지 않았으며, 납, 수은 등 중금속을 비롯한 살충제 및 농약류, 조류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 아나톡신-a와 같은 건강영향 유기물질 또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심미적인 영향항목으로 지오스민, 2-MIB 등의 냄새물질이나 색을 유발하는 철, 망간, 색도 등 수돗물의 맛을 저해하는 요소 역시 검출되지 않았다. 아울러 서울물연구원은, 필수 영양소인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등 미네랄의 경우 지점별로 41~47㎎/L 범위를 나타내어 시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으로 정한 미네랄 20~100㎎/L 범위를 만족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리수 음수대를 통해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밀수질검사 결과는 해당 동주민센터 음수대에 포스터형태로 부착되며,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에서도 자치구 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정밀수질검사를 통해 동주민센터 음수대의 수질이 먹는 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건강하고 맛있는 물임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정밀검사를 통한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홍제동 주민 주문한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공사 보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