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아침 7시 광복73주년을 기념하며 서대문구 기독교 장로회연합회(회장 오환인장로) 주최로 ‘8.15 광복절 73주년 기념 구국기도회가 홍광교회에서 300여 구민들이 모인가운데 국가와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문석진 구청장과 김영호 국회의장을 비롯 시구의원은 물론 3백여 구민들이 개교회에서 새벽예배를 마친 성도들이 모여 서대문구 기독교 장로회연합회 회장인 오환인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전임회장인 서울홍성교회 조내숙 장로의 대표 기도후 장로님들로 구성된 솔리데오 남성합창단이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서대문구 교구협의회 회장인 북아현성결교회 신건일 목사는 열왕기하 22:8~13절 말씀으로 “추락을 막고 부흥을 일으키리라”라는 제목을 중심으로 부흥을 꿈꾸기 위해 처음마음을 회복하고 도전적인 고백이 있어야 하며 자기 혁신적인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재발견하며 그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안보와 남북통일을 위해 새샘교회 신규식 목사 △정치, 사회 안정을 위하여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 △경제회복을 위해 가좌제일교회 장기원 목사 △서대문구 지역복음화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홍광교회 전원배 장로가 온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이어 증가교회 백운주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후 2부 순서를 진행했다.
이어 서대문구청장인 아현감리교회 문석진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서대문구는 수많은 독립민주지사들이 순국하고 옥고를 치른 형무소가 이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그때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독립공원은 물론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는 통일로가 시작되는 시발점이기도 하다”며 “또한 우리 서대문구는 우리의 소중하고 뼈아픈 역사를 간직한 의미있는 곳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광복절을 기념하며 독립민주축제가 열리고 있다”이라며 우리가 잘 가꾸고 간직해 나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역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방의 그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애국가를 제창한 후 교경협의회 증경회장인 신촌장로교회 오창학 원로목사의 선창으로 힘차게 만세삼창으로 구국기도회를 폐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