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스트레스인 날씨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의 땀을 흘린 청소년들이 청소년활동팀움직인 청소년들이 있다.
봉사학습 달콤박스에서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했던 활동은 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찾는 시간으로 단순히 의무적으로 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활동이 아닌 우리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스스로에게도 새로운 경험이고 학습이 되는 활동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이었다.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봉사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지역 내 복지시설로 전달할 빵을 만들기 위해 요리스튜디오로 들어가는 청소년들의 눈빛은 교육을 진행하기 전보다 진지하고 의욕에 가득찬 표정이었다.
청소년들은 7월 26일, 8월 1일, 8월 9일 총 세 차례동안 초코머핀, 버터쿠키, 마들렌을 청소년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고 만든 모든 빵을 직접 포장하고 예쁜 상자에 담아 달달한 오렌지 쥬스와 함께 서대문구 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며 봉사의 기쁨을 맛보았다.
봉사활동을 통해 평소에 만들어보기 어려운 빵을 맛있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나누며 우리들은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 청소년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기회가 되는 대로 계속해서 봉사를 하겠다는 청소년들의 결심을 통해 밝은 우리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이옥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