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시작된 이 행사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공정무역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과 서울형 중소기업들의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서대문구의 대표적 사회적경제 장터다.
신촌이라는 젊음과 문화의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려 온 신촌문화마켓은 매회 참여 기업과 단체가 1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마켓은 그간 행사를 공동 개최해 온 (재)서울산업진흥원 외에도 서대문구상공회(회장 김남전)가 함께 참여해 더욱 다양한 면모를 선보여 전시판매존, 문화체험&이벤트존, 신촌 케렌시아존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전시판매존’에는 23개 부스에서 1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 및 서울형중소기업이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했으며 기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많은 품목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문화체험&이벤트존’에서는 와인문화, 수공예, DIY 목공, 3D펜 열쇠고리 제작, 드론 조작 등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특별 이벤트로 ‘핫핑크시스템’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보육원에 기부한다.
‘신촌 케렌시아존’은 그늘막 아래 인조잔디가 깔린 공간으로 누구나 앉아 편안히 쉴 수 있도록 30여 개의 의자가 설치된 공간으로 케렌시아(Querencia)는 스페인어로 ‘피난처, 안식처’란 뜻으로 이곳에서 발라드와 팝, 힙합, 성악 공연을 감상하고 10여 대의 ‘추억의 오락기’로 ‘갤러그, 보글보글, 1945’게임을 할 수 있다.
행사장 메인무대에서는 ‘선물 팡팡! 사회적경제 퀴즈쇼’, ‘사회적경제기업 가치 홈쇼핑’ 등 사회적경제를 홍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돼 행사장을 오가는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흥미를 더했다.
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