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은베이커리’ 자원봉사동아리 청소년들은 축제 전날부터 빵을 굽고 크림을 만들어 축제에 방문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할로윈슈만들기’ 진행하고, 마을 사진을 담는 ‘사진속숨쉬는마을’ 동아리 청소년들은 ‘흑백사진관’을 차려 사진촬영을 하고 인화해주는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이 날의 축제를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플리마켓’에 참여한 판매자들은 물품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기부하여 나눔의 미를 보여주었다.
특히, 야외설치무대에서 진행된 ‘성장음악회’는 문화의집에서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꾸미는 무대로, 관현악 합주공연을 통해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한편, 이날은 이승미 서울시의원, 이종석 서대문구의원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마을축제를 주민들과 더불어 즐기고, 문화의집 개관7주년을 축하했다.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유희영 위원장은 “이번 마을축제 컨셉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자치동아리 청소년들이 함께 기획하였다. 문화의집 7주년을 맞이해, 문화의집의 과거를 돌아보고 오늘을 즐기고 미래를 기약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문화의집 하성민 관장은 “항상 문화의집과 청소년을 지지해주시는 지역민들, 문화의집이 문화의집 다울 수 있게 애용하고 함께 활동에 참여해 준 청소년들,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성심을 다하는 직원들 덕분에 지금의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이 있을 수 있었다. 이 성원에 힘입어 해가 갈수록 발전하는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이 되겠다”라고 개관7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