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 중・고등학생 23명으로 구성된 안전파수꾼 청소년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상현실 지진체험,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을 통해 경험하고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시뮬레이션을 통해 배우며 지루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
청소년 안전파수꾼은 안전에 대해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지역사회로 뛰어들었다. 새로핌, 가재울 2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시설 내 소방시설이 제 위치에 있는지 점검하고, 피난안내도를 제작하였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또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생으로써 항상 배우기만 했는데, 배운 것을 그대로 다른 친구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하였으며, 다른 청소년은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 피난동선을 보면서 우리가 배운 것을 떠올려볼 수 배울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처럼 안전파수꾼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배운 것을 일상에서 생활화 함으로써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