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참여와 생계 안정, 근로의욕 향상을 위해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 예산은 12억 7천여만 원, 참여 가능 인원은 170명이다.
근로시작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대문구민으로서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와 정기소득 없는 일용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또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해 서류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구직표 또는 구직등록필증, 건강보험증 사본 등이다.
구는 신청 자격에 맞는 지원자 가운데 세대주여부, 부양가족수, 재산상황, 가구소득, 사업참여횟수 등에 대한 가중치 합산점수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한다.
사업 참여자는 구청 부서나 동주민센터, 보건소에서 공공서비스지원, 환경정비, 정보화추진, 기타 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지원한다.
1일 임금은 하루 6시간 근무자 5만 천 원, 5시간 근무자 4만 2천 원, 3시간 근무자 2만 6천 원이다.
여기에 하루 5천 원의 식비와 주차 및 월차 수당이 별도 지급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