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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연희동,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방한복 나눔'

연희동 마봄협의체, 취약계층 100명에게 방한복 전해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주거 취약계층 주민 100명을 방문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방한복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방한복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모아 복지 특화사업으로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
협의체 후원금으로 구입한 방한조끼 40벌, 내복 60벌을 동협의체 위원, 복지동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이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단열 상태가 열악한 곳에는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 에어캡과 문풍지를 붙였다.
최 모 할머니는 “방한복이 가볍고 따뜻해 외투 안에 받쳐 입기 딱 좋겠다”며 “덕분에 올 겨울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앞서 △어르신 반려식물 전달 △맞춤형 가훈 써드리기 △사례관리 대상자 집 청소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시원한 여름나기 현관 방충망 설치 △편안하고 행복한 꿈자리 만들기 침대 전달 △입원환자 방문 △건강밥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라영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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