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청소년의회(의장 이지연)는 지난 22일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 본회의장에서 2018 서대문청소년의회 제4기 활동결과 공유 및 폐회식을 열고 그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서대문청소년의회는 서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4기 활동 결과 발표와 서대문청소년의회 운영지원조례안 상정, 각 분과별 건의안 발표, 활동 소감 발표 및 활동우수자 시상 순으로 진행을 통해 약 9개월 동안 활동한 청소년의원들은 분과별로 만든 조례안 및 건의안을 조리 있게 발표하며 폐회식을 빛냈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 '경계 없는 행복한 학교 서대문' 일환인 서대문청소년의회는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올해 4기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청소년의원 50명으로 개회한 후 의원 연수와 각 위원회별 정기회의를 통해 △정치분과 △청소년분과 △교육분과 △자본과 불평등분과 △학생분과 △인권분과 등 7개 분과를 구성했다.
지난 6월에는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중 3건의 사업(모의 유엔, 진로 연계 봉사그룹 운영, 청소년 바자회)을 가결시켰다. 그 밖에도 정치 관련 교육을 비롯하여 국회의사당 견학, 정치인과 직접 만나 실질적인 지식을 쌓으며 청소년의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또한 분과별로 조례안 및 건의안을 작성해 폐회식에 발표하면서 4기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특히, 윤유현 서대문구의장은 폐회식을 통해 “여러 의견을 내어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려는 청소년 의원들 자체가 이번 서대문청소년의회의 가장 큰 의미이자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의회에 참가한 경험이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갈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는 서대문청소년의회가 5기를 맞이하게 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의회 활동을 경험하며 생활정치에 대한 민감성과 건강한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옥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