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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안산(鞍山) 봉수대서 새해 아침 해오름 맞이

해오름 만세삼창, 포토존 사진촬영, 소원문 쓰기 등 진행

서대문구가 2019년 1월 1일 일출 조망 명소인 관내 안산(鞍山) 봉수대에서 서대문문화원(원장 신현준)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6시 40분 서대문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광장’ 입구에는 산행에 앞서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따끈한 백설기를 먹은후  6시 40분 출발해 ‘연흥약수터’를 거쳐 ‘ 7시 20여분에 ‘봉수대’에 올랐다.
이미 봉수대를 가득메운 구민들과 계속해서 올라오는 구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덕담 나누기와 새해 기원문 낭독이 진행되며 오전 7시 47분경 아쉽게도 구름뒤에 숨어 구름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일출과 동시에 새해 희망의 만세삼창을 힘차게 외쳤다.
특히  문석진 구청장, 윤유현 의장, 신현준 문화원장 등은 태양보다 더큰 사랑과 정성의 온기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해와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세상,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변화가 시작되는 서대문, 묵은 해는 지나가고 희망으로 가득찬 새해 일출의 감동과 함께 2019년을 힘차게 시작하자는 기원문을 낭독해 구민들의 가슴에 작지만 따뜻한 마음 가득한 감동을 안겼다.
또한 봉수대 정상에는 새해맞이 포토존이 있어 누구나 기념사진을 찍고 따뜻한 대추차와 커피로 언몸을 녹이며 새해 아침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영하 4도의 차가운 날씨였지만 붉게 떠오를 태양과 환하게 펼쳐질 2019년도를 기대하며 봉산에 오른 구민들의 마음에는 새로운 희망이 가득했다.
한편, 안산은 높이가 295.9m로 낮으막한 도심의 산으로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추모련이라고 불렀고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우재라고도 불러왔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해서 모악산(母岳山)이라고 불렀으며 호랑이가 출몰하기 때문에 여러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했기에 모악산라고도 불렀다는 설도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조선이 건국되고 도읍을 정할 때 하륜(河崙)이 안산 남쪽을 도읍지로 추천하였다.
조선시대 인조 때인 1624년 이괄(李适)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며 한국전쟁 때 서울을 수복하기 위한 최후의 격전지로도 유명한 역사가 서린 곳이다.
특히 안산은 북한산, 인왕산, 남산, 한강 등 서울의 경관이 한눈에 볼수있는 최고의 경관으로 순환형 무장애 숲길인 자락길이 조성돼 서대문 구민은 물론 서울시민들과 남녀노소의 많은 사랑을 받는 최고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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