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무술년 개해가 저물고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가 밝았습니다.
서대문구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8년은 무수한 사건과 사고로 희로애락이 순환했던 한 해였습니다. 남북정상회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 전 세계인들에게 설렘과 행복을 선사했던 순간들이 존재했던 반면 미투(Me too) 열풍, 사립유치원 문제 등 집단적 공분을 유발했던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불투명한 대내외적 경제여건 속에 민생경제에 대한 구민들의 우려가 높아졌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위기들을 잘 극복해온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해 제 10대 서울시의회가 출범했습니다. 저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구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10대 의회에서 3선 시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2018년 의사일정 동안 저는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구민 여러분들이 주신 권한과 책임을 겸허히 받들어 △공영형 사립유치원의 불공정·불투명 운영 실태 △ 공립유치원의 방만운영 실태 △ 성범죄·음주운전 등 징계받은 교원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 실태 △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율 저조 실태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육청으로 하여금 해당 사안들에 대한 시정조치를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올 한해 또한 의정활동의 좋은 결실을 맺고, 구민 여러분들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서대문구를 위해 헌신을 기울여주신 서대문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격려와 성원을 보냅니다.
해마다 쌓여가는 값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기해년 한 해도 ‘서대문구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이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며, 올 한해에도 서대문신문과 구민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만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