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애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시작되었습니다.
황색을 뜻하는 기(己)와 돼지를 뜻하는 해(亥)가 만난 황금돼지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황금 같은 복주머니가 두루 전달되는 2019년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2018년은 재작년의 추웠던 기억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민생과 사회가 보다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한 한 해였습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되기 위한 여러 움직임이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많은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제성장률은 저성장이 일상화되고 있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쓰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뛰어다녔지만 우리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춥기만 합니다.
“신중히 생각하고 성실히 행한다”는 신사독행(愼思篤行)이라는 사자성어로 2019년을 채우고자 합니다.
시민 한 명이라도 더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고민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한 걸음이라도 더 가까운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그래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활성화된 지역 경제의 모습과 안정된 서민 생활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으로 집중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서대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서대문신문 관계자 및 독자 여러분, “만 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난다”는 만복운흥(萬福雲興)이라는 말처럼 바라고 있는 모든 일이 순풍에 돛 단 듯 수월히 흘러가는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