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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서대문·은평·마포구, 합동 워크숍 개최

서북 3구, 우리가 함께 세상을 바꾸자를 슬로건으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등 서울 서북 3구가 12일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에서 서북 3구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 서북 3구는 지난해 ‘서북 3구 발전포럼’을 시작으로 ‘서북권구청장협의회 협약식’을 맺고 3구 공통의 지역의제 발굴을 위한 논의를 거친 끝에 5개 분야 16개 공동협력 사업을 도출했다. 이어 2019년을 ‘서북 3구 공동협력 사업 추진 원년의 해’로 삼고 본격적인 실무단 활동을 위해 이날 합동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은 서북 3구 구청장과 과장급 실무추진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공동협력 사업 스타트업 발대식과 서북 3구 구청장 특강이, 2부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공동협력 사업 9개 주제별 분임 토론이 열렸다.
서북 3구 구청장과 실무추진단은 ‘우리가 함께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협력 사업 추진과 협업을 위한 적극적인 합의를 이루어 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서북 3구 공동협력 사업 중 하나인 자원순환도시화와 관련해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도 열렸다. 
협약은 서북 3구 재활용품 공동 처리를 위한 사업개요, 세부사항, 협력체계, 협약의 효력과 관리 등을 담고 있는데 향후 활발한 서북 3구 협력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청장 특강도 이뤄졌는데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자원순환도시 만들기’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협치의 중요성과 공무원의 자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스웨덴 복지모델과 우리의 길’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2부에서 참석자들은 ‘창의적 커뮤니티-텔링’을 주제로 한 이화여대 유승철 교수의 특강을 들으며 창의적 스토리텔링을 행정 영역에 접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공동협력 사업 분임별 주제토론 시간에는 9개 분임별로 주제공유, 협업방안과 갈등 해결 방법, 향후 계획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는 △서북권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 △서북권 통일경제 플랫폼 조성 △주민참여예산 협력추진 △지역문화예술단체 및 공간 상호 교류협력 △3구 공동 체육문화 행사 홍보와 참여 △서북 3구간 셔틀버스 운영 △자원순환도시화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 △불광천 관리운영 협의체 구성 △직원 인사교류 활성화 등 9개를 다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 서북 3구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치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생활 밀착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풀기 어려운 지역 의제들을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도 “이제는 단일 구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지역의 난제들을 연대와 협력으로 해결할 때”라며 “지역 이슈를 스스로 결정하는 지방분권과 협치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다 함께, 더 잘 사는, 지방정부의 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환경 변화 속에서 주민 일상과 직결돼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서울 서북 3구가 공동협력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풀어간다면 지방정부의 변화가 우리사회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좋은 모델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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