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관내 홍은동 북한산 자락 6,000㎡ 면적에 소나무, 청단풍, 진달래 등 나무 8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홍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했으며 이날 식목행사에 참여한 문석진 구청장과 홍제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자신의 이름과 녹색도시에 대한 희망을 써넣은 수목 표찰을 달기도 했다.
특히, ‘서대문구 숲속지킴이’로 위촉된 배우 고주원 씨도 함께해 참여한 어린이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산불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 이때 식목도 중요하지만 현재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한순간의 실수로 서대문구 뿐 아니라 서울과 대한민국의 자랑인 북한산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구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요구된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