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창천문화공원 내에 ‘신촌, 파랑 고래’(연세로5나길 19)를 건립하고 이달 29일 오후 3시 30분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 건물은 △청년 문화예술 지원과 활동가들의 교류 △지역 커뮤니티 구축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 주변 지역과의 연계 사업 추진을 위
한 ‘신촌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앵커 (Anchor) 시설’이다. 명칭은 이곳 입구가 고래 입 모양 을 닮은 것에 착안했으며 청년의 맑 고 푸른 이미지와 공원 속 조각품 같 은 건물의 느낌을 담았다. ‘신촌, 파랑고래’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08.21㎡으로 △바닷속 연습실(공연 연습실) △고래마당(공
연장) △파랑고래실(커뮤니티라운 지) △꿈이룸홀(다목적공간) △하늘 오아시스(옥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관식은 신촌 도시재생주민협의 체 위원, 신촌동 직능단체장, 서대문 구와 구의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축 하공연 △테이프 커팅 △건물 라운 딩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연세대 심포닉 윈드오케스트 라(지도 이철웅 교수)가 펼친다. ‘신촌, 파랑고래’는 주중에 오전 9 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 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플 레이버스(2014. 12. 개관), 창작놀 이센터(2016. 7.), 신촌문화발전소 (2018. 6.), 신촌, 파랑고래(2019. 5.) 로 이어지는 청년문화 벨트를 통해 신촌에서 많은 청년들이 행복하고 꿈 꿀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