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대문구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인창중학교 128명의 청소년과 함께 ‘서대문이 살아있다 : 충정로편’을 진행하였다.
작년 홍은동에 이어 진행된 본 행사는 진로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마을의 직업과 직업인들의 실제적인 이야기를 듣고, 마을의 직업을 탐색하면서 진로부담을 줄이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 과정에서 실제 지역주민으로 살고 있는 학부모들이 일터섭외 및 청소년 인솔까지 담당함으로 실제 마을의 진로이야기를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하였다.
올해는 인창중학교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총 18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였다.
충정로에 있는 농업박물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을 비롯한 총 28개 일터에서 직업인들이 연결되어, 마을의 청소년들을 위해 직업에 대해 소개해 줄 뿐 아니라 간단한 직업체험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었다.
한편, 일터를 제공한 직업인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보람있었다.’ 고 말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