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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동유럽 국가들, 서대문구 평생학습 정책 벤치마킹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15개 도시 고위공직자 등 25명 참여

국제적으로 잇따라 주목받고 있는 서대문구 평생학습 정책이 이달 초 남미 콜롬비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컨퍼런스에서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동유럽 국가에 우수 평생학습 정책을 소개했다.
지난 10월29일 키예프, 민스크, 키시너우 등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의 수도를 포함한 세 나라 15개 도시의 시장과 부시장, 교육국장 등 고위공직자, 그리고 독일시민대학연합회 및 독일 본(Bonn) 시민대학 관계자 등 25명이 평생교육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서대문구를 방문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주민이 모이는 곳에 강사를 파견해 소규모 학습공동체를 지원하는 ‘세로골목 사업’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교양 강좌를 접할 수 있게 하는 ‘찜질방 인문학’ ▲근거리 평생학습망 강화를 위한 ‘동네배움터’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성인 문해교실’ 등 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서대문구의 ‘시민 자치분권 교육’과 ‘학습-일자리 연계 평생교육’, ‘주민 강사 양성 과정’, ‘주민 생활건강 과정’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Levan Kvatchadze 독일시민대학연합회 유럽담당 임원은 설명회 후 “서대문구가 추진하는 여러 평생교육 정책이 무척 재미있고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 독일과의 교류를 통해서도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 인사들은 연세대학교와 이화여대를 방문해 서대문구와 두 학교가 각각 협력해 운영하는 ‘이화-서대문 여성리더십 아카데미’와 ‘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 운영 사례를 소개받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시민교양강좌 ‘독립운동가 인물열전’, 토요 역사문화체험, 도슨트(전시 해설사) 아카데미, 민주 역사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폈다.
앞서 이들 방문 인사들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 28일 오후 홍은동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독일시민대학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9 국제 평생학습도시 포럼’에 참석했다.
‘위대한 도시와 평생교육의 힘 – 액티브 시티즌십(Active Citizenship)’이란 주제로 세계시민성교육원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국내외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3차례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유럽의 적극적 시민 참여교육(Bettina Brand 독일시민대학연합회 국제사업부) ▲독일의 적극적 시민 참여교육(Levan Kvatchadze 독일시민대학연합회 유럽담당) ▲독일의 시민 참여교육과 지역사회 내 시민대학의 역할(Ingrid Schoell 독일 본 시민대학 학장)에 관한 강연이 잇달아 열렸다.
이어 이들 주제 발표자와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문석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이 유시춘 EBS 이사장의 진행으로 ‘한국의 발전 방향 논의 : 액티브 시티즌십’에 관해 종합토론을 펼쳤다.
문석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은 “한국 평생학습도시의 우수 사례를 해외에 알리고 국제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미래 평생교육 정책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자 이번 포럼과 방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전국 162개 시군구와 75개 교육지원청이 회원으로 있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을 올해 1월부터 맡아 오고 있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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