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최근 홍은1동주민센터에서 재단법인 일신장학회(조태성 이사장)가 후원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결실은 홍은1동주민센터가 2017년 8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다리 잇기’ 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기초 지자체의 동 단위에서 추진하는 장학사업 규모로는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이날 다문화가족 자녀 1명을 포함해 저소득가구 자녀 10명에게 2백만 원씩 모두 2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일신장학회는 지난해에도 홍은1동의 저소득가구 자녀들에게 장학금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자기소개를 나누며 같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만남의 기회도 가졌다.
한편, 임병효 홍은1동장은 “교육사다리 잇기 프로젝트에 대한 일신장학회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환경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