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제2의 봉준호 만들려면, 스크린 독점 방지법 통과부터

우상호 국회의원은 지난 2월 13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을 휩쓴 후 제2의 봉준호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크린 독접 방지법 통과부터 나서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지난 10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총 4개 부문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101년 한국영화 역사를 기생충 이전과 이후로 나뉠만한 기념비적 사건이다.우의원은 이러한 쾌를 이룬 ‘기생충’의 성과에 힘입어 제2의 봉준호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한국영화 발전의 토양이 될 스크린독과점 방지법안인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안(아래 영비법)'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20대 국회 내내 발목이 잡혀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2의 봉준호는 봉준호 동상, 봉준호 박물관 등을 만들어서 되는게 아니며 ‘기생충’의 탄생 뒤에는 개봉관조차 잡기 힘든 수많은 영화들의 눈물이 있었으며 지난해 최고의 히트를 기록했던 ‘어벤져스:엔드게임’과 ‘겨울왕국 2’의 좌석 점유

 

율은 각각 85.0%, 79.4%였다. 
수많은 제2의 봉준호들은 소수 영화가 독점한 스크린 아래 지하 단칸방에서 숨죽일 수밖에 없었다.이에따라 우상호의원은 우선, 한 영화를 특정 시간대 스크린의 50%를 넘지 못하게 하는 ‘영비법’ 통과부터 하는 것이 제2의 봉준호를 만드는 출발선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이런 영비법을 1000만 영화를 보고 싶은데 50%로 제한하면 못 볼 수도 있다며 기업의 논리를 대변하고, 심지어 쟁점법안으로 분류해 논의조차 기피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봉준호의 기생충의 쾌거 앞에서 국민이 어떤 것을 열망하고 있는지 알수 있으며 기업 이익과 영화의 다양성 중 어떤 가치가 더 큰 지 봐야 하며 제작과 투자, 배급이 모두 1000만 관객에 매달리는 현상을 타파하지 않으면 제2, 제3의 봉준호를 만들 수 없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20대 국회에서 제2의 봉준호를 만들자고 말로만 떠들지 말고, 오는 2월 국회에서 스크린 독과점 방지법 통과부터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