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친환경 농사 체험을 통한 주민 여가활용을 위해 고양시 덕양구와 양주시 장흥면에 주말농장을 마련하고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주말농장 1구획 면적은 16.5㎡로 이곳에서 봄에는 상추, 쑥갓, 고추, 시금치, 여름에는 무, 배추, 토마토, 오이 등 원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농장주가 경작용 삽, 물뿌리개, 쇠갈퀴 등 농기구를 비치하고 밑거름을 주며 작물 재배를 지도한다.
운영 규모는 덕양구 지도농장(내곡동 104-3)과 장흥면 여울농장(삼상리 446-12)에 각 100구획(1,650㎡)씩, 총 200구획이며 영농자재 보관소, 쉼터, 급수 및 세면대, 화장실, 주차공간도 갖추고 있다.
4월 중 개장해 11월 작물 수확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이면 1가구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임차료는 8만 원이다.
문의 : ☎ 330-1366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