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저를 선택해주신 서대문구 주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몇 번을 치뤘더라도 국민들의 평가를 받는 일은 매번 긴장되고 두려운 일입니다. 선거과정을 통해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국민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지난 4년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적표를 좋게 받은 것 같아서 기쁩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료당국과 정부의 노력에 국민들의 좋은 평가 덕분에 저도 무난히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여당에 180석을 몰아준 것은 코로나위기 이후에 필연적으로 불어 닥칠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에 힘을 몰아주자는 국민의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뜻을 준엄하게 생각하고 혼신의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받아들입니다.
이젠 4선의원으로 선거기간 내내 약속드린 것처럼 정부, 서울시, 구청과 협력하여 경전철 서부선과 강북횡단선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21대 국회는 지난 국회처럼 정쟁으로 날을 새지 않고, 일하는 국회, 토론하고 타협할 수 있는 의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년을 한결같이 성원해주시 사랑해주신 서대문 구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 선거구호로 내세웠던 소탈하고 일잘하고 한결같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이 부단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