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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서대문구의회 첫 여성의장 박경희號 출범

능률적이고 효율적이며 화합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 다짐

원만한 의회 운영과 위상의 제고 통해 구 발전위해 앞장서는 의회로

마을버스 노선확충과 홍제지하보행네트워크 사업 등 높은 관심 가져

 

부의장  유경선 의원

서대문구의회는 지난 9일 서대문구의회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에 박경희 의원(다선거구/더불어민주당)을, 부의장에 유경선 의원(라선거구/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

오전10시 15명 전 의원이 본회의장에 모인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한 결과 박경희의원 8표로 과반수를 넘겨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이경선의원 7표, 유경선의원 4표, 최원석의원 4표로 과반을 넘기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해 이경선 7표, 유경선 7표, 무효 1표로 마지막 결선투표를 실시해 유경선 의원이 8표를 득해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로서 지난 2018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택된 서대문구의 리더십은 개원이후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박경희 의장 체제를 출범시킴으로 여성 리더 시대를 활짝 열었다.

박경희 의원은 7대와 8대 의회에 입성한 재선의원으로서 7대의회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과 8대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의정활동도 무난했다는 평을 얻었으며 2018년 TV서울 개국 5주년 기념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수상을 비롯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의장대상 수상, 2019년 자랑스런대한민국대상 수상 등 의정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며 각 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특히, 박경희 의장은 서대문구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실제 생활에서 느끼고 부딪치며 겪은 일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토박이 주민의 책임감으로 <서대문구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안>, <서대문구 독서문화진흥 조례안>, <서대문구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디자인 조례안> 등 의원발의를 통한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서대문구를 가장 잘 알고, 주민들이 살제로 원하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특히, 15명의 의원 중 초선이 11명인 8대 의회에서 재선의원으로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아 서대문구의회의 살림꾼으로 역할을 잘 수행했다.

박 의장은 7대뿐 아니라 8대의회 전반기를 지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면서 많은 부분을 이끌었다고 자부하면서도 예산의 부족 등 다양한 문제로 해결하지 못한 부분등을 꼭 해결하고 싶은 사업들이 있다며 마을버스 노선의 확충으로 구민들이 좀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홍제지하보행네트워크’ 사업으로 유동인구는 엄청나지만 늘 복잡하고 오래된 지역의 개발로 보행환경은 물론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가져 올 수 있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또한 유경선 부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원했고 기대햇던 결과는 아니였지만 어쨌던 의원님들이 만들어 준 결과에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하면서 부의장으로서 서대문구의회의 발전과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희 신임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제8대 훈반기 서대문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큰 영광은 물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배 동료의원님들의 뜻과 희망을 받아들여 여성 의장으로서 손색없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만하고 의회를 운영하고 의회의 위상을 제고하며 의회 와 구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일해 달라는 의원님들의 뜻을 따라 주민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며 의원들간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여 의회의 목소릴ㄹ 하나로 만들어 능률적이고 효율적이며 화합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서대문구의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후반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대문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회 구성에 관해 더불어민주당 갑을 위원장들의 지시설(?)과 박경희 의장의 내정설이 나돌면서 규탄하는 목소리와 피켓이 등장해 일부 극렬한 반대의 소리들을 어떻게 안고 원만한 의회운영을 이끌어 나갈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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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북아현로 일대 교통 정체 문제 해결해야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아현역 사거리- 북아현로로 진입하 구간 교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북아현로 일대 출근길 병목현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제기와 방안 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아현역에서 북아현로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정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서 “ 일단 원인은 크게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진입이 어렵고,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약국 옆 골목길 진출입 차량 등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대책을 제안했는데, “먼저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폐지 신호체계를 없애고 보도 펜스를 설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북아현로4길을 일방통행 길로 전환, 진입 위주 동선으로 재조정해야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상 차선을 보완, 후발 차량들이 버스 옆으로 빗겨갈 수 있는 차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주민의 교통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부탁하며, 구의회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