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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유경선의원 신상발언

존경하는 박경희 의장님과 선배 의원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문석진 구청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경선 의원입니다.

 

저는 14일자로 제8대 후반기 부의장직을 내려놓고자,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저의 깊은 고민을 털어 놓고, 우리 구의회가 구민들에게 더 사랑받고 함께 화합하는 의회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지난주 치러진 후반기 의장단 선거 후 부의장 당선 소감을 통해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기쁨보다 우려스러운 마음이 더 컸습니다.

 

그리고 구의회를 위해서 제가 뭘 할 수 있을까 깊이 고민한 끝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사임을 결심했습니다.

제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우선, 견제와 감시라는 구의회의 제일 중요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

 

우리 구의원 모두는 구민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고 다양한 시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가 자칫 우리 모두의 눈을 가리고 입과 귀를 막는 일이 되는건 아닐까 ? 저 역시 무척 우려스러웠습니다.

 

특히 구의회는 구민들을 대표하는 기관임에도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구민들이 실망하고 걱정의 목소리를 주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저의 이 결단이 구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씻고 진정으로 사랑받는 의회! 균형 잡힌 서대문구의회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모쪼록 저의 선택을 대승적 차원으로 이해해 주시고 무엇보다도 우리 구의회가 화합의 길을 찾고 우리 열다섯명 구의원 모두가 더 힘차게 남은 2년간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준 동료의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무척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맡은 바 제 임무를 다하고 숨은 조력자로서 서대문구의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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