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자치

마스크 쓰고 안산 자락길에서 언택트 힐링

서울관광재단, '집콕'에 지친 시민 위한 '숲속 힐링 공간'으로 추천

서대문구는 관내 안산(鞍山) 자락길이 최근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일명 ‘집콕’에 지친 시민들이 상쾌한 공기 속에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숲속 힐링 공간’으로 추천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길은 보행 약자를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닐 수 있도록 서대문구가 2013년 개통했다.

말안장을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안산(鞍山)은 서대문구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정상부에는 조선시대 봉화를 올리던 봉수대가 있다. 높이는 296m로 서울 남산(262m)보다 약간 높다.

안산 자락길은 총연장 7.0km로, 무장애 숲길인 것은 물론 계속 거닐다 보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올 수 있는 ‘순환형’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경사도 9% 미만에, 휠체어나 유아차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바닥을 평평한 목재 덱(deck)이나 친환경 마사토, 굵은 모래 등으로 조성했다.

사방으로 서울 시내와 인왕산, 북한산 등의 장관을 감상하며 이 길을 한 바퀴를 도는 데, 성인 기준으로 대략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서울관광재단은 특히 서대문구청 쪽 메타세쿼이아와 잣나무가 펼쳐지는 울창한 숲을 이 시기 안산 자락길의 가장 멋진 구간으로 추천했다.

‘답답한 도심 속을 벗어나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숲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며, 울창하게 우거진 숲이라 초여름부터 찾아온 이른 더위를 피하기에도 더없이 좋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안산 자락길은 개통 이후 계속 진화하고 있다. 구는 2017년 12월 통일로를 가로질러 안산과 인왕산을 녹지로 연결하는 높이 22m의 ‘무악재 하늘다리’(80m)를 개통한 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쉬나무 군락지에 300㎡ 규모의 숲속무대를 조성했다.

또 올해 4월에는 서대문도서관 쪽에서도 편리하게 오를 수 있도록 등산로(400m)를 연결하고 안산 자락길과 만나는 지점에 시민 독서 공간인 ‘산책도서관’도 만들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돼 봄이면 벚꽃, 여름에는 메타세쿼이아 숲길, 가을과 겨울에는 아름다운 단풍과 설경을 뽐내는 안산의 진가를 더 많은 분들이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최근 서울관광재단이 산책 코스로 추천한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의 메타세쿼이아 숲길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홍제동 주민 주문한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공사 보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